꽃샘추위 기간 원인 대비

봄이 시작되고 이제 따뜻해질 일만 남았다싶었더니

갑자기 찬바람이 쌩쌩 불어서 옷장에 넣어둔 겨울 외투를 다시 꺼내야하나 고민하신 적 모두 있으시죠??

특히 요 머칠 아침 저녁으로 꽤 쌀쌀하다고 느끼고 있는데요.

이렇게 봄철에 찾아오는 추위를 꽃샘추위라고 합니다.

 

 

 

🌼꽃샘추위란?

봄꽃이 피는 시기(3~4월)에 잠깐 찾아오는 일시적인 추위

이 시기에는 낮 기온은 따뜻해지기 시작하지만

갑자기 북서풍을 타고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뚝 떨어지는 현상이 종종 발생합니다.

 

 

🌼꽃샘 뜻

꽃이 피는 걸 시샘한다는 의미의 순우리말

즉, 꽃이 피려고 하니까 추위가 질투해서 다시 찾아온다는

시적이 표현에서 유래한 단어입니다.

 

 

🌼꽃샘추위 시기

꽃샘추위는 3월 중순~4월 초로 춘분 전후와

개나리, 진달래 개화 시기에 자주 나타납니다.

보통은 하루 이틀에서 길게는 5일 정도 지속되고

전국적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특히 중부지방에서 두드러집니다.

 

 

🌼꽃샘추위 원인

1. 기압 변화

겨울이 끝났어도 북쪽의 찬 공기가 완전히 소멸되지 않았고

간헐적으로 시베리아 고기압이 남하하면서 차가운 공기를 밀어 내립니다.

2. 태양 복사 에너지의 증가

낮 기온은 빠르게 상승하지만 밤에는 여전히 복사냉각이 심하고

일교차가 커지면서 갑작스러운 추위로 느껴지게 됩니다.

 

 

🌼꽃샘추위 대비

1.겹겹이 입기(레이어드)

아침 저녁은 춥고 낮은 따뜻하므로 얇은 옷을 여러 겹 입는 것이 좋습니다.

 

2.면역력 관리

일교차에 몸이 쉽게 적응하지 못하므로 따뜻한 음식 섭취와 충분한 수면이 중요합니다.

 

3. 식물과 농작물 관리

갑작스러운 기온 하강은 봄 작물과 개화 식물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비닐하우스 보온, 물주기 조절 등의 대비가 필요합니다.

 

 

 

봄은 왔지만 아직 겨울이 완전히 물러난건 아닙니다.

이럴 때일수록 건강관리와 옷차림에 유의해서 건강하게 봄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