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 예절 복장 조의금 조문 인사말

며칠 전 갑작스러운 부고 소식에 조문을 가야하는 상황이 생기니까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어떤 예절을 지켜야 할지,

조의금은 얼마가 적당할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기본적인 장례식장 예절을 미리 알고 가는게 좋겠다는 생각에

장례식장 예절과 복장, 조의금과 조문 시 인사말에 대해서 포스팅해볼게요!

1. 장례식장 예절

장례식장은 슬픔과 애도가 가득한 공간이므로

말소리를 낮추고 동작도 조심스럽게 해야합니다.

먼저 입구에서 방명록을 작성 후 조문을 합니다.

고인의 영정 앞에 헌화나 향을 피운 후 묵념하거나 절을 합니다.

천주교, 기독교일 경우에는 헌화만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장례 형태를 확인하고 예에 맞게 행동해야 합니다.

유가족에게는 절이나 악수로 인사를 나누며 간단한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긴 말보다는 짧고 조용한 표현이 더 적절합니다.

장례식장에서 식사를 하는 경우에는 감사한 마음으로 조용히 식사하며

계속해서 조문객이 오기 때문에 너무 오래 머무르지 않도록 합니다.

기본적으로 검정 양복, 흰 셔츠, 검정 넥타이, 검정 구두를 착용합니다.

벨트나 시계 등 액세서리는 최대한 단정하고 눈에 띄지 않게 착용합니다.

검정 정장 또는 어두운 색 복장으로 입습니다.

스타킹은 살색보다는 검정색 착용을 권장하며,

화장과 액세서리는 최대한 간소하게 하고

긴 머리는 묶는 것이 좋습니다.

학생이 장례식에 갈 때 복장은 교복이 무난합니다.

교복이 없다면 어두운 검정 또는 네이비 색의 옷을 입습니다.

조의금은 자신의 상황과 고인과의 관계를 고려해서 준비합니다.

조의금 봉투에는 앞면에 조의, 근조 등의 글씨를 쓰고

본인의 이름은 봉투 뒷면 아래 쪽에 작게 적는 것이 예의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고인의 평안을빕니다."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마음 깊이 애도합니다."

장례식장 조문은 단순한 의례가 아니라

유족분들에게 진심의 위로를 전하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기본적인 예절만 잘 지켜도 유족분들에게 큰 위로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