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꼭 사야할 것 일본여행 쇼핑리스트 2탄

 

올해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해외 여행지는 가깝고 쇼핑하기 좋은 일본이었습니다.

엔화 가치도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어 국내보다 일본으로 발길을 돌리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일본여행을 계획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쇼핑리스트입니다.

일본에서 사야할 것이라고 하면 유명한 과자나 라면, 약 등이 있는데요. 

최근에는 인터넷 판매도 많이 되고 있어서 한국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일본여행 쇼핑리스트1탄에 이어 요즘 일본에서 핫한 제품과 일본에만 있는 색다른 제품들로 쇼핑천국 일본에 가면 꼭 사와야하는 2탄을 준비했습니다.

일본여행 기념품으로도 좋으니 여행 전 참고해서 쇼핑을 계획해보시기 바랍니다.

 

 

<일본에서 꼭 사야할 것 1탄> 보러가기 ↓

일본에서 꼭 사야 할 것 일본여행 쇼핑 리스트

 

 

<일본 여행 쇼핑리스트>

1. 나베 육수 큐브, 캡슐

 

추운 겨울이면 찾게되는 전골 요리, 그 중에서도 중요한 것은 뭐니뭐니해도 육수입니다. 

일본에서는 전골 요리인 '나베'를 집에서 자주 만들어 먹기 때문에 간편하게 육수를 낼 수 있는 큐브와 캡슐 형태의 제품이 있습니다. 육수 베이스를 농축시켜 만든 나베 큐브, 푸칫토 나베입니다.

냄비에 물과 함께 넣어 끓이면 바로 깊은 육수의 맛이 나기 때문에 여기에 원하는 야채와 고기를 넣어 샤브샤브처럼 먹거나 전골처럼 푹 끓여 먹을 수 있습니다.  

끓이는 방법도 이렇게 간편하고 큐브와 캡슐 모두 한개씩 낱개 포장이 되어 있기 때문에 1인분 씩 만들어 먹기에도 좋고 여러개를 넣어 육수 농도를 조절하기에도 좋습니다.

육수의 종류도 닭고기 육수, 돼지뼈 육수, 해산물 베이스의 육수, 카레 육수 등 다양하기 때문에 특히 추운 겨울 매일매일 만들어도 질리지않게 먹을 수 있습니다. 

 

 

 

 

2. 오쿠치레몬 (일회용 가글)

 

최근 SNS 상에서 핫한 아이템으로 주목받은 일회용 스틱형 가글 '오쿠치레몬' 입니다. 

기존의 가글 제품과 다르게 오쿠치레몬은 구취의 원인이 되는 입안의 잔여물을 굳혀서 씻어 내주는 가글입니다.

스틱에 담긴 액체를 뜯어 입 안에서 20초 정도 가글을 해준 후 뱉어내면 갈색으로 변한 작은 덩어리들이 나옵니다.

잔여물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개운하게 느껴지고 상큼한 레몬향이 남아 상쾌하게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급하게 양치 대신에 사용하기에도 좋고 작은 사이즈로 평소 가방에 넣고 다니며 식사 후에 바로바로 사용하기 좋아서 평상시 가방 속 필수템으로 추천드립니다.

 

 

 

 

3.  토스트스프레드

 

일본은 간편성을 내세우는 간편 조리 식품이 많습니다. 

또 다른 간편 추천 아이템은 간단하게 맛있는 토스트를 만들 수 있는 베르데 토스토 스프레드입니다.

튜브 형태로 되어 있으며 식빵이나 바게트 빵 위에 짜서 얇게 펴발라서 오븐이나 에어프라이기에 굽기만 하면 됩니다.

달달한 슈가버터맛, 짭짤한 명란젓맛, 고소한 갈릭맛, 은은한 메론 향이 나는 메론빵맛 등 종류도 다양하여 식빵 하나에 여러가지를 발라서 구울 수도 있습니다. 

한 개당 3~400엔 정도로 가격도 저렴하고 부피도 작아서 지인에게 나눠줄 일본 여행 선물로 구매하기에도 좋고 바쁜 아침 간단한 식사 대용으로 하기에도 딱 좋은 아이템입니다.

 

 

 

 

4. 기름응고제(폐식용유 처리용)

 

 

 

가끔 집에서 튀김 요리를 해먹으면 남아버린 기름을 처리하는데 애를 먹곤 합니다.

키친타올이나 밀가루는 아깝고 신문지는 집에 없다보니 애초에 기름을 많이 써야하는 요리는 안하게 되는데요.

그럴 땐 많은 기름을 버리는데 용이한 기름응고제를 추천합니다.

일본은 튀김 요리를 집에서도 자주 해먹기 때문에 기름응고제는 가정에도  이미 주부와 캠퍼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있는 제품입니다. 

사용방법도 간단합니다. 튀김 요리 등 기름을 사용한 직후 응고제 가루를 넣고 잘 섞어서 풀어준 다음 1시간 정도 기름을 식혀 굳힙니다. 기름이 굳으면 뒤집개를 사용해 꺼내서 일반쓰레기에 버려주면 됩니다. 

요리를 좋아하는 친구나 부모님께 선물하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5. 유즈코쇼 (조미료)

 

조미료는 감칠맛을 더해 음식의 풍미를 더 높이는데 규슈 지역에서 많이 사용하는 조미료가 있습니다.

유자로 만든 조미료로 유즈코쇼라고 하는데 유즈는 유자, 코쇼는 규슈 지방의 방언으로 고추를 뜻합니다.

연한 초록빛을 띄는 색은 약간 와사비와 비슷하지만 유자껍질과 고추, 소금을 넣어 만들어 상큼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특징입니다.

적은 양으로도 충분히 매콤함이 느껴지기 때문에 와사비처럼 음식에 조금씩 곁들여 먹으면 됩니다.

일본의 전골(나베) 요리에 조금씩 넣어 먹거나 야채와 고기를 찍어 먹을 때 많이 쓰는데 돈까스나 튀김 요리, 닭꼬치 등에 가미해서 먹기도 합니다. 상큼한 향까지 더해져 기름진 소고기와도 궁합이 아주 좋습니다. 

일본 마트에서 쇼핑을 한다면 꼭 장바구니에 담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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