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vs 철쭉 차이 구분 헷갈리기 쉬운 봄꽃

 

봄이 되면 산과 공원에 흐드러지게 피는 분홍빛 꽃들,

이 꽃들이 진달래인지 철쭉인지 헷갈린 적 있지 않으신가요?

비슷해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생김새도, 피는 시기도 다르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헷갈리기 쉬운 진달래와 철꽃의 차이를 정리해보겠습니다.

 

 

 

1. 진달래

• 개화 시기 : 3~4월경 (철쭉보다 먼저 핌)
• 색상 : 연분홍, 연보라 계열의 부드러운 색
• 잎과 꽃의 순서 : 꽃이 먼저 피고 이후에 잎이 남
• 꽃 모양 : 꽃잎이 얇고 투명한 느낌
• 잎 모양 : 얇은 타원형 모양
• 독성 여부 : 독성은 없기 때문에 진달래 화전 등으로 먹을 수 있음
• 자생지 : 우리나라 산지 전역에 분포

 

2. 철쭉

• 개화 시기 : 4~5월경 (진달래보다 늦게 핌)
• 색상 : 선명한 진분홍, 자주색 계열
• 잎과 꽃의 순서 : 꽃과 잎이 같이 핌
• 꽃 모양 : 두툼하고 선명한 꽃잎, 색감이 강함
• 잎 모양 : 잎이 진하고 두꺼우면 윤기가 남
• 독성 여부 : 잎과 꽃에 독성이 있으므로 절대 먹지 말 것
• 자생지 : 공원, 조경지 등 조성 식재가 많음

 

 

위의 특징을 알고서 이 일러스트를 보면 구분이 쉽게 되지 않나요?

철쭉은 꽃이 필 때 이미 푸른 잎과 함께 피기 때문에 딱 보면 구분이 될 거예요.

최근에는 영산홍이라는 꽃도 많이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영산홍은 주로 관상용으로 공원이나 정원에 많이 심는 꽃으로 일본에서 개량한 꽃이라고 하네요. 

 

참고로 철쭉과 영산홍 모두 독성 물질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두 꽃에는 그라야노톡신이라는 독성물질이 있어서 섭취 시 구토, 복통, 호흡곤란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진달래처럼 생겼다고 함부로 입에 댔다가는 큰일날 수 있으니 꽃은 꼭 눈으로만 감상해주세요ㅎㅎ

 

 

 

오늘 이 포스팅을 보셨다면 앞으로 꽃구경 갈 때 꽃잎의 색과 잎의 유무, 개화 시기를 보고

진달래와 철쭉을 한눈에 구분할 수 있으실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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