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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책리뷰

히가시노게이고 추천 소설 가공범 줄거리 추천이유

by 음악시간 2025.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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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추리 소설의 제왕,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보유한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저도 여러 작품을 읽어봤는데

진짜 매번 다른 스타일로 반전을 선사해서 

절대 질리지가 않더라구요.

 

최근에 출간된 '가공범'도 서점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최신작을 포함한 히가시노 게이고 추천작을 소개합니다.

 

 

1. 용의자 X의 헌신

<줄거리>

평범한 싱글맘 야스코가 전 남편을

우발적으로 살해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이때 이웃주민인 수학 천재 이시가미가 그녀를 위해

완벽한 알리바이를 만들어 줍니다.

하지만 물리학자인 유카와 교수가

사건의 전말을 파악하기 시작하고

"풀 수 없는 문제를 만드는 것과

그 문제를 푸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어려울까?"

완벽한 알리바이 속에 숨겨진

한 남자의 뜨거운 헌신이 밝혀진다.

 

<추천 이유>

범인은 이미 밝혀진 상태에서 시작한다라는 설정

그리고 그 알리바이를 무너뜨리는 과정에서

오는 긴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읽고 나면 이게 사랑일까, 집착일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묻게 되었습니다.

 

이미 개봉된 일본 영화와

한국에서 리메이크된 작품을

같이 비교해보며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악의

<줄거리>

인기 작가가 살해당하고

범인은 바로 친구로 지목됩니다.

사건은 곧 해결될 것 같지만

문제는 "왜 죽였는가"라는 동기예요.

진실이 드러날수록

더 깊은 악의가 서서히 밝혀집니다.

 

<추천 이유>

보통 추리 소설은 범인이 누구냐가 핵심인데

이 작품에서는 인간 내면의 악과 동기를 파헤치면서

더 큰 충격을 주는 구조입니다.

단순히 범인 찾기가 아닌

사람 마음 속 어둠을 들여다보는 느낌이 들어

읽으면서도 불편한데

끝내고 나면 묘하게 오래 남습니다.

 

 

 

3. 나미야잡화점의 기억

<줄거리>

과거 나미야 잡화점은 물건을 파는게 아니라

사람들의 고민 편지를 받아 상담해주는 곳이었습니다.

어느 날, 세명의 도둑 소년이 도망치다

이 잡화점에 숨어들게 되는데

그날 밤 과거에서 온 고민 편지가

가게 셔터 틈으로 도착하게 됩니다.

고민 편지에 장난삼아 답장을 써주다가

점점 진지한 고민에 빠져들고 

자신의 삶과도 연결된 기묘한 인연을 발견하게 됩니다.

 

<추천 이유>

이 작품은 히가시노 게이고 특유의

치밀한 추리물과는 결이 조금 다릅니다.

살인사건이나 범인을 밝히는 대신

사람들의 상처와 선택, 그리고 위로에 집중합니다.

그렇다고 단순히 따뜻하기만 한 건 아니고

편지 하나하나가 연결되면서 

결국 큰 그림이 드러나는 구조라

읽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4.가공범

<줄거리>

도쿄의 한 주택가에서 발생한 화재,

그 안에서 발견된 어느 부부의 시체

그리고 아내의 시신에서는 교살 흔적이 나옵니다.

화재는 은폐용일뿐, 타살 가능성을 염두해둔

형사들이 사건을 풀어나갑니다.

그런 와중에 스스로를 범인이라 주장하는

가공의 범인이 등장합니다.

 

<추천 이유>

가공범은 사건을 둘러싼 프레임과 정보 조작에 집중합니다.

진실보다 중요한게

누가 이야이 권력을 쥐느냐라는걸 보여주면서

읽는 내내 사회적 메시지가 묵직하게 다가옵니다.

진짜 범인보다 만들어진 범인이

더 무섭다는 걸 깨닫게 해주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또 다른 변화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 중 어떤 책이 가장 기억에 남으셨나요?

추천하는 작품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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